호랑이와 곶감[5탄] “호랑이 살려” 연극이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상주문회회관에서 공연을 가졌다.
 
사)한국연극협회 상주지부가 주최한 연극공연은 연극을 사랑하는 모임인 “극단둥지”(대표 안현주)가 만든 공연작품으로서 “호랑이 살려”는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 한다는 설화를 재구성하여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내용은 깊은 산속에 겨울이 찾아오기 시작하자 더욱 배고픈 호랑이는 어슬렁어슬렁 산을 내려가다가 돌이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할머니에게서 빼앗은 지도를 들고, 먹이를 찾아 마을로 내려오는데..... 주인공이고 강하지만 어리석은 호랑이가 그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오히려 패배하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특히, 상주의 농특산품인 상주곶감을 주제로 한 이번 연극 공연을 통해 부모님에게는 생활속의 풍요로운 여유와 아이들에게는 아름다운 감성이 자라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