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동성동(동장 김종진)에서는 지난 12월 7일 동성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20여가구와 자매결연단체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다문화가정 송년의 날”행사를 가졌다.

다문화가정과 자매결연단체인 동성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번영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각 단체의 후원으로 고급반찬용기세트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고 지역 음악단체인 “소리풍경”을 초청하여 섹소폰 연주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동성동은 그동안 결혼이주여성들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동직원과 새마을단체가 다문화가정과 자매결연을 맺어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김종진 동장은 “우리 농촌을 지켜갈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