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11월 23일 지역의 각급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서면보건지소 준공식을 가졌다.

종전의 모서면 보건지소는 28년이 경과한 노후된 건물로 진료공간의 협소는 물론 외곽지역에 위치하여 진료업무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나, 총사업비 586백만원을 투입하여 건물연면적 320㎡, 지상 2층 규모로 모서면의 중심지로 이전신축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진료과목인 내과진료, 치과진료, 건강증진실 등을 갖추게 되었다.

상주시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총 43개소의 보건지소․진료소중 29개소에 대해 2011년까지 시설개선을 마쳐 정상운영중이며, 금년에도 27억원의 사업비로 화동․모서․외서․외남보건지소와 모동면 신흥진료소 등 5개소를 10월말에 정비완료하고 공성면 보건지소는 면사무소 인근으로 이전신축중이며, 용안진료소는 실시설계중으로 조만간 완료될 계획으로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2013년도에는 국비 17억원을 포함한 총 40억원의 예산으로 의회청사내 민원실을 개보수하여 진료기능을 확충하고, 중동․모동면 보건지소, 서원보건진료소를 신축하는 등 2014년까지 의료서비스 시설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