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초부 단체전에는 3개 조가 출전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본교는 여자 선수가 4명(6학년 엄예진, 박수빈 4학년 임세은, 서은희)으로 구성되어 있어 1개 조가 부족한 상태에서 출전하여 이룬 값진 우승이라 그 기쁨이 더욱 크다. 또한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였기에 전력이 강화되었고, 전망이 밝아 머지않아 10여 년 전 선배들이 이루었던 전국 제패의 꿈을 다시 한 번 실현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다.

한편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구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9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 여초부 개인 복식조(4학년 임세은, 서은희)는 5학년 복식조와의 대결에서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선전을 펼쳐 준우승을 일구는 값진 성적을 올렸으며,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남초부 개인복식조(4학년 조민영, 백규현) 역시 5학년과의 대결에서 3위를 차지하여 자신감을 높이게 되었다.

 옥산초등학교는 공부도 함께 하는 정구부, 즐기면서 하는 운동을 지향하고 있으며, 방과후 학교 및 토요학교, 방학중 전지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정구의 메카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