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국회의원(새누리당, 상주)은 10월18일 오전 계룡대에서 열린 육･해･공군-선플국민운동본부 협약서 교환식에 참석하여 군(軍)의 건전한 사이버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김종태 의원은 그동안 근거 없는 내용으로 상대방의 인권을 침해하는 인터넷 악성 댓글의 심각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여 올바른 인터넷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김종태 의원은 국방위원회 활동을 통해 군 장병들의 올바른 인터넷 언어습관 형성을 장려하는데 주력해왔다. 이에 각 군 참모총장에게 군의 인터넷상 올바른 토론문화와 건전한 문화를 정착을 위해 선플국민운동본부와 군과의 MOU 체결을 요청하였으며 그 결과 성공적인 육･해･공군-선플국민운동본부 협약서 교환식이 이루어졌다.

선플달기운동은 인터넷 악성 댓글(악플)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댓글, 즉 선플(善+REPLY)을 달아주자는 운동이다. 선플달기운동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건전한 비판이 아닌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인식하게 함은 물론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나가자는 것이 이 운동의 취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4년 인터넷이 상용화된 이후 인터넷 환경이 급속도로 성장하여 전자정부지수 세계 1위, ‘온라인 참여지수’ 세계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99% 이상의 초·중·고·대학생들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어 한국인에게 인터넷은 없어서는 안 될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인터넷의 활성화로 인해 인터넷뱅킹, 온라인 상거래, 인터넷 동호회 활성화 등 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주고 있는 반면 익명성을 띈 악성 댓글이 난무하여 특정인에 대한 사생활 공개, 명예와 인격모독 등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일까지 발생하여 악플에 따른 폐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육･해･공군은 이번 선플국민운동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건전한 군의 사이버문화를 정착시켜 악플로 인한 인권침해 방지, 군내 선플확산운동 실천 등에 나설 것이다. 또한 군은 인터넷실명제 위헌 결정 이후 인터넷 사용자에 대한 보호장치가 사라지면서 악성댓글의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군내 선플달기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선플달기 협약서 교환행사에는 김종태 의원과 선플국민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과 임원진을 비롯하여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각 군의 인참부장, 비서실장이 참여하였다.

김종태 의원은 “생각 없이 쓴 악플이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 갈 수 있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생활에서는 물론 온라인에서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선플운동을 통해 군 장병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난과 반목으로 갈라진 우리사회를 통합시키고 타인에 대한 칭찬을 통해 대한민국 육･해･공군이 모범적인 사이버문화를 선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