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면(면장 신갑철)에서는 18일 낙동면 구잠리에 있는 배 과수원(6,500제곱미터)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구잠리에 살고있는 김언균(56세)씨가 심장수술로 인하여 배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신갑철 낙동면장은 직원들과 회의를 가져 일손돕기를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본청 회계과에도 협조를 구하여 30명의 직원들이 배 수확 및 운반작업을 실시하였다.

다소 쌀쌀한 가을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신갑철 낙동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배 수확의 즐거움과 일손돕기의 보람을 느끼며 본인의 일처럼 최선을 다하였다.

이날 일손돕기를 주관한 신갑철 낙동면장은 “예기치 않은 수술로 한해 농사의 결실을 수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에 자기의 일처럼 나서준 직원들과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낙동으로 나온 본청 회계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낙동면사무소는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