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 뿐만아니라, 나아가 농업수도 상주농업을 이끌어 갈 미래 선도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최근 “귀농인 영농정착을 위한 품목별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귀농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요작목별 귀농교육 사전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6개 품목(감, 포도, 복숭아, 오미자, 고추, 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귀농인들의 여론을 적극 반영하여, 단순 반복적 지원제도 설명 및 농업기초교육을 지양하고, 희망 작목별로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하여 영농기술의 실질적 향상을 목표로 실시되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교육에 참석한 최석림씨는 “그동안 귀농교육에서는 포괄적이고 일반적인 농업기초에 대해서 주로 교육이 이루어져 왔고, 일반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품목별 교육은 너무 어려웠는데, 이번 귀농인 대상 품목별 교육은 귀농인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쉽게 설명을 잘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이런 귀농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품목별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고, 작목별 1회 교육이 아닌 주요시기별로 자주 교육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현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이 초보농업인에서 벗어나 미래 상주농업의 선도농업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초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귀농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보다 나은 귀농인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계속 확대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