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10월12일 실시된 제2회 경상북도 어린이 동화구연대회에서 화북초등학교(교장 이창모) 4학년 한세은어린이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동화구연대회는『2012 상주 감고을 이야기 축제』의 일환으로 동시의 고향 상주를 계승하고 경상북도 내에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동화를 통한 아름다운 심성을 길러 건전한 정서 함양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상북도 내 40여명의 어린이들이 예선에 참가하여, 결선에 오른 30명의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할머니의 노래’라는 제목의 동화를 주인공의 성격에 맞는 목소리와 감정표현으로 자신감 넘치게 구연한 화북초등학교 한세은(4학년)어린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한세은 어린이는 “작년 1회 대회에서 아깝게 금상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대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비록 산골의 작은 학교에 다니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