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내년 2부리그 참가에 앞서 10월 한 달 동안 지역 조기축구회 및 유소년을 대상으로 축구강습회 등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한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의 박항서 감독과 코칭스태프, 구단 산하 유소년 감독과 코칭스태프, 사무국 직원들은 10월 8일부터 31일까지 25일간 각종 지역 행사 참석, 초․중학교 대상 축구 클리닉, 지역 내 축구인들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친선경기 등을 진행한다. 먼저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2012 상주시 감고을 이야기 축제’ 에 참석해, 축구단 및 상주 곶감 홍보를 병행한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프로축구 붐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현재 K리그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함으로써,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축구단의 홍보와 동시에 지역 내 많은 축구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주상무 박항서 감독은 “리그 중에 할 수 없었던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 상주시 조기축구회와 청소년들이 축구 클리닉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고 밝혔다.

상주상무 이재철 단장은 “이번 행사의 참가신청을 받자마자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현재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더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이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11월부터는 선수들을 활용한 지역밀착 활동을 계획 중이다. 시민들이 보내주었던 관심과 사랑에 축구단이 보답할 시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