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안동은 문학의 고장이기도 하다. 이육사 시인의 고향으로 이육사 문학관이 위치한 곳이며 아동작가 권정생 선생님의 생가와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있어 풍성한 문학기행이 됐다.

안동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권정생 선생님의 아름다운 동화인 ‘강아지똥’, ‘엄마까투리’ 시청 후 감상 소감을 이야기 나누고 미리 공부해 본 작가에 대한 퀴즈시간을 통해 작가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최경 학생은 “일제시대 독립을 위한 시를 많이 쓰신 이육사 선생님이 존경스럽다.” 고 말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작가의 이야기를 들여다봄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감성을 채우는 좋은 체험의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