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중학교(교장:김정교)는 9월 1일 영천여자중학교에서 벌어진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 도 대회에 참가, 2년 연속우승 했다.
 
화북중학교는 전교생 29명(여학생 19명, 남학생 10명)인 소규모학교로 남학생이 모두 10명으로 운동팀(8명)을 만들기도 어려운 환경 속에 상주시 대표로 선발되어 도 대회 남중부 탁구대회에 참가해 우승했다.

이날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영천여중 경기장까지 함께하여, 열렬한 응원으로 하나 되어 ‘우승’을 거두었다. 참가 선수들은 작년 선배들이 이뤄놓은 우승의 전통을 잇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면서 경기에 집중하여 대회 2연패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주변에서는 기적 같은 일이라며 모두 축하를 많이 해 주셨고 함께 참가한 학부모들은 도 대회를 재패하는 가슴 벅찬 모습을 함께 지켜보면서 선수들을 격려해 주고 학교에도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선수들이 약 5개월 동안 토요스포츠 클럽을 통하여 기량을 갈고 닦아서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본 학생들은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김정교 교장은 “작은 시골중학교에서 도 대회 2연패를 하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며 선수들에게 격려는 물론 전교생과 학부모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