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중앙초등학교(교장:김정범)는 바다의 필요성과 소중함에 대한 체험활동을 통해 알 수 있도록 8월 9~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바다사랑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4,5,6학년 학생들이 참여 하였으며 첫째날에는 여수세계박람회장 관람, 둘째날에는 살아있는 갯벌 체험으로 진행 됐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란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다양한 주제관 관람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 파괴의 현주소를 경험 하였고 자연과 함께 숨쉬는 깨끗한 지구 만들기 방법에 대해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엑스포의 아쿠아리움관에서는 펭귄의 다양한 생태설명과 함께 펭귄들의 날쌘 유영을 관람하고 수달이 먹이를 먹는 모습, 벨루가가 면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렸고 특히 무엇이든 뜯어먹고 사람의 살까지 뜯어먹는다는 영화에서 보았던 무시무시한 피라냐를 보면서 온몸에 소름이 돋는 서늘함을 느꼈다.

남해안 갯벌 체험에서는 갯벌의 생성 원리, 중요성에 대해 사전 학습을 하고 직접 갯벌에 들어가 다양한 갯벌 생물들을 관찰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갯벌에 사는 여러 가지 동물과 식물을 관찰하고 직접 채취해 봄으로써 생물들의 생활모습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됐다.
 
특히 내륙지방에 위치하여 바다 체험을 하기 힘든 본교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바다의 생명력을 느껴보고 바다는 우리 모두가 지키고 보존해 나가야 할 아주 중요한 자원임을 깨닫게 하는 알찬 경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