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초등학교(교장:김정환) 7월19일 본․분교 5․6학년 학생들과 유치원 학생들은 본교 원어민 교사와 독일, 노르웨이, 중국, 에서온 그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5,6학년 학생들은 평소 그 나라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간단히 영어로 질문하고 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들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나라 말과 영어, 두 가지 언어로 설명을 해 주었고 아이들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접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외국인과 함께 하는 패스 더 볼 게임을 통해서 영어로 묻고 답하는 가운데  학생들은 영어도 익히고 동시에 어색했던 외국인들에게 친밀감을 느끼며 수업 분위가도 UP 되었다.
 
유치원에서 hokey pokey 노래와 율동을 함께 하며 유치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외국 친구들은 한국 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봉숭아 꽃 물 들이기”를 하며 얼굴 가득 웃음꽃을 피웠다. 낙동초 병설유치원의 한 유아는 “외국인 선생님이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같이 노래하고 춤 추다 보니 친해졌어요.” 라고 이야기하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은 외국인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이런 지역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그의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낸 낙동 어린이들이 이것을 계기로 찬란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