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초등학교(교장:김남석)는 7월 11일 금융감독원 대구지원 금융소비자보호실 황창기 수석조사역을 초빙,  3~6학년 학생 108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바람에 주목하고 있다.

김남석 교장은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금융감독원의 협조를 받아 건전한 신용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관을 확립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한 일을 하는 곳인 만큼 미래의 경제인이 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금융교육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

돈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돈이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쉽고 자세한 안내와 함께 용돈을 소원 상자, 나눔 상자, 소비 상자에 나눠 담아보고 저축을 하는 의미와 나누며 사는 의미,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두 시간이나 되는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태도로 교육을 받으며 금융 퀴즈도 풀고 용돈 기입장을 쓰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안내받게 되어 기뻐했다.

또한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에게 계획적이며 합리적인 용돈관리를 돕기 위하여 용돈 관리 프로그램인 용돈기입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용돈기입장을 사용하여 사용된 돈의 내용을 기록하여 관리하면 언제, 무엇을, 어떻게 사용하였는지 알 수 있어 소비생활을 반성할 수 있고 다음 계획을 세우는 기회를 마련하기를 당부했다.

6학년 위지선 학생은 ‘돈의 소중함을 알고, 어릴 때부터 계획적인 용돈 관리의 필요성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뿌듯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