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이창모)은 6월 8일“우리 것을 즐기는 전통놀이”시간을 가졌다. 세심지 정자에서 곱고 고운 한복을 입고 마음을 가지런히 하여 우리문화를 익히는 즐거운 활동을 했다.

교실을 나와 정자에 앉은 유아들은 틈틈이 익혀온 신나는 창작국악동요를 부르며 소고도 두드려 보고, 한 송이 꽃 같은 부채를 “들었다 놨다 펼쳤다 접었다” 부채춤도 배워보았다.

한복을 입은 도련님과 공주님들은 차분해지는 모습으로 우리 전통 옷의 아름다움을 자랑하였으며, 친구들과 오손 도손 사랑을 나누었다.

전통놀이로 유아들은 우리 것에 친숙함을 가지고 다양한 놀이 등을 몸으로 체험하였다. 전래동요 부르기, 전통놀이, 한복입기 활동으로 우리문화를 이해하며 문화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를 통해 옛 조상들의 삶과 정신을 깨달아 가는 여유로움과 너그러움을 배워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