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낙동면에서는 6월 5일 상주시청 회계과, 낙동면 이장협의회, 낙동면체육회, 낙동농협, 낙동새마을금고, 낙동파출소, 낙동우체국, 예비군 중대 등 각 기관단체 50여명이 일손부족으로 힘든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일손돕기대상으로 선정된 김영근씨는 낙동면 체육회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지난 5월 8일 개최한 낙동면민체육대회를 위하여 밤낮없이 앞장서 행사를 준비하다 다리를 다쳐 본인의 사과과수원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어 이번 일손돕기 대상가구로 선정된 것이다.

한편, 농가에서도 일손돕기를 위하여 과수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국수와 막걸리 등 새참을 준비하여 훈훈한 주민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