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축구단이 지역민들과 소통하고자 ‘상주시민 없이는 우리 구단도 없다’는 생각아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상주상무 구단은 대한노인회 상주시지부를 통해 현재 상주에 거주 중인 독거 노인들에게 카네이션 5000개를 증정했다. 그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구단의 배려이다.

이날을 기리고자 상주시 관내 4개의 면에서는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상주상무 구단은 각 행사장을 찾아 사인볼, 유니폼 등 기념품을 증정했고, 체육대회 참가자들에게 상주 홈경기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상주상무 선수단은 5월 9일 상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사인 및 홍보 활동을 했다. 선수단이 직접 학생들을 찾음으로써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엿보인다.

이 날 상주공고 학생들에게 많은 사진 및 사인 공세에도 선수들은 힘든 기색 없이 연신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철 상주상무축구단장은 “지난 시즌 우리 구단은 상주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때문에 상주시민들이 없이는 우리 구단도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준비 하고 있다.

그리고 “상주에 지역연고 인식이 확실히 자리 잡을 때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상주상무축구단은 5월 12일 (토)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