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초등학교(교장:이창모)는 5월3일 본교 도서관에서 나의 꿈 발표대회(I have a dream)를 실시하는 바람에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된 이번 나의 꿈 발표대회는 도서관에서 본 분교 전교생 46명이 모인 가운데 실시되었다.

학반 별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명의 학생들은 각자 준비한 원고를 가지고 자신있게 발표하였다.

1~3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장래 희망을 이야기하고 그 이유와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 및 다짐을 1~2분간 발표하였으며, 4~6학년은 꿈을 이룬 미래의 어느날 자신의 일상을 3~5분 정도 발표하였다.

4학년 한세어린이는 40년 후, 대통령이 되어 아침 일찍 일어나 비서실장으로부터 일정을 보고받고, 국무회의 주재, 미국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어린이날 기념식 참석, 군부대방문, 5대기업 CEO와의 만찬, 통일 2주년 기념음악회 참석 등의 바쁜 국정업무를 소화하는 대통령의 일과를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장래희망을 발표하고 실천의지를 다지며, 20년~40년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고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키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