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개사의 전국 우수농기계 생산업체에서 198개 기종, 650개 모델 전시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2012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참가 업체별로 최신형의 기종과 성능을 자랑하며 홍보․판촉에 열띤 경쟁을 펼치는 각축장이 되고 있다.

한편, 한국농기계학회(학회장 이규승)에서는 4월 19일 오후 1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한국농업기계 발전 세미나”를 개최하여 농기계분야 대학교수 및 연구소와 생산업체와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해외 농기계의 제품 동향과 추이, 향후 농기계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열띤 토론과 함께, 참석농업인들은 밭 농업의 기계화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박람회 개막 첫날, 농업인 및 관련단체, 학계, 바이어 등 5만 여명의 참관객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709건 3,065백만원의 구매계약 실적을 올리는 등 규모나 참관인원으로 볼 때 어느 농기계 박람회보다 최고의 박람회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과의 FTA체결로 우리 농업과 농기계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농기계산업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높여 주는 박람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