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도서관은 사서교사가 없는 대신 매년 학생과 학부모 도서도우미의 봉사로 실질적인 운영이 이루어져 왔다. 올 해 본교의 어머니 도서도우미는 총 19명이다. 그 중에서 17명이 참석하시어 전년도 시책 및 올 해의 도서관 운영 시책 그리고 어떻게 하면 어머니 도우미 활동이 잘 될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장려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다. 이는 독서를 활성화하고 이를 토대로 토론문화를 확산하고자하는 올해 상주초의 특수 시책과도 부합하는 것이다.

도서도우미 어머니들의 협조로 올 해는 작년보다 도서관 개방 시간이 더 늘어나게 되었으며, 봉사시간 동안 어머니들도 정해진 책을 읽으며 정기적인 독서토론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또한 학생들도 교과 및 창의적 체험시간을 통해 도서관을 더욱 많이 이용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본교 도서관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의견을 나누고 더욱 행복해질 수 있는 구심점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