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동부초등학교(교장:권오성)는 충북 보은~대구를 잇는 25번국도 변인 상주시 헌신동에 자리하고 있는 바람에 학생들의 등하교길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교통안전에 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통학형태와 등하교시간을 조사하여 그 위험성에 따라 배움터 지킴이를 적소에 배치하고 있으며 실제 학생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교통안전 생활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4월 5일 본교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의 안전전문교육팀에 의해 교통안전영상교육과 체험교육이 실시되었다. 

먼저 실시된 20분간의 영상교육 통해 학생들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첫째, 우선 멈춘다. 둘째, 좌우차를 본다. 셋째, 횡단보도 오른쪽에 서서 왼손을 들고 운전자와 눈을 맞춘다. 넷째, 자동차의 멈춤을 꼭 확인한다.  다섯째, 건너는 동안 자동차를 계속 보면서 천천히 건넌다’를 익히고 실제 교통안전체험활동을 위해 후문 횡단보도로 향했다. 

그러나 여러 명의 안전교육팀과 교직원, 동문파출소 경찰관과 함께 실시한 교통안전체험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스쿨존 안에서 빠른 속도로 질주하거나 정지선을 지키지 않는 차량이 있어 체험활동을 하는 동안에도 학생들은 안전에 대한 위험성을 느끼기도 하였다. 

이러한 차량들을 본 학생들은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대로 건너고 싶어도 정지선을 지키지 않는 차들이 많아요. 어른들이 정지선을 꼭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오늘 배운 교통안전내용을 잘 지켜 교통안전을 생활화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교통안전교육을 마치며 본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제적인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학교 뿐 아니라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더욱 안전한 등․하교 길을 만들어 나가야함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