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 통장연합회(회장 김용진) 회원 27명은 3월 26일 남원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31세대와 1멘토 1멘티 결연식을 갖고 새로운 형제 자매로서 서로를 맞이하게 되었다.

통장연합회는 이번 결연식을 계기로 마음을 나누는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지내기를 희망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한국인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 도와주고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한국에 온지 2년 6개월의 김치찌개요리를 제일 잘 한다는 베트남에서 온 느구엔티 하우씨(23세)는 “자매결연을 맺은 통장님께서 친정언니처럼 반찬도 같이 만들고 어려움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도와주겠노라고 전화번호를 알려주는등 세심하게 배려하여 고향사람 같다”고 말했다.

인경연 상주시 남원동장은 “오늘 이 뜻 깊은 1멘토 1멘티 결연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다문화가정과 통장이 더욱 화합하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