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고장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다

상주시 이안면은 면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추진으로 면민 대화합의 기틀를 마련하고 있다.

이안면에서는 사무실과 면장실을 상시 개방하여 각종 단체ㆍ모임에서 회의, 토론 등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는 한편, 주민 건의사항, 의견제시 등이 있을 때 적극 수렴하여 해결하고 있다. 또한 이안면 모든 직원들은 분담 이동의 마을현황판을 작성ㆍ휴대하여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인사 등으로 인한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하여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안면 22개 이동의 마을이장 집에 명패를 부착하여 귀농(귀촌)자와 외지 내방객 등이 이장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해당 마을이장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켜 시정과 면정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광희 면장은 ‘소통행정이 어느 날 갑자기 우리에게 나타난 것이 아니며 작은 배려와 역지사지의 자세로 일한다면 자연스럽게 소통이 될 것이다’고 하면서 선비의 고장, 충절의 고장에서 출퇴근 또는 출장 시 경로자 등 태워주기, 귀농(귀촌)자와 다문화가정에 관심과 배려 등 아주 작은 것부터 소통하여 면민 대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