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동부초등학교(교장:권오성)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키워 나가고자 새학기 초 학생과 교사와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가정방문기간을 두어 실시하고 있다. 

특히 3월 12일에는 전교직원이 상주보육원을 방문해 학생들의 생활모습을 살펴보고 학교와 보육원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함께 나누어야 할 과제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 낙동면 성동리에 위치한 상주 보육원은 총 85명의 원생들을 18명의 보육사와 관리사들이 깨끗하고 안정된 시설에서 보육하고 있었다. 

게다가 학생들의 특성과 인성을 잘 파악한 체계적인 보육프로그램과 따뜻한 관심의 눈길을 잠시도 놓치지 않는 보육사들의 모습에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음을 확신하게 해 주었다.

특히 단순한 보육 차원을 넘어서 아이들 하나하나의 개성과 특기를 받아들이고 심리적 안정과 소질개발을 위해 다양한 특기활동과 스포츠 활동에 많은 인력을 확보하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은 본교 학교교육활동에 많은 시사점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보육원 활동들은 현재 본교의 특기 활동과 스포츠활동과도 연계가 되어 보육원생 뿐 아니라 상주동부초등학교 전교생의 교육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두 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의 공유는 농촌에서 자칫 부족하기 쉬운 문화적 혜택들을 충족시켜 줌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활동들은 계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두 기관의 좀 더 체계적인 협력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상주동부교육의 질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상주보육원 방문행사를 마치며 본교와 상주보육원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키워나가는 교육적 동반자임을 또 한번 확신하며 본교의 교육목적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