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희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농지은행팀장>

살아오면서 자기 자신의 생활을  눈감고 가만히 검토하고 반성하여 보면 잘 알수 있다. 남이 나에게 어떻게 해줄때가 내가 즐겁고 기분 좋았던가? 한번 생각하면서 나도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만 하면 그것이 가장 훌륭한 대인 관계가 되는 것이고 고객만족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자기 자신이 타인에게 무엇을 할것인가 생각하지 않고 남이 나에게 어떻게 해주는가에만 신경쓰고 있는것이 오늘의 우리 생활이라고 해도과언이 아니다. 남들이 나의 마음을 맞추어 주기를 기다리고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주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맞추어 주고 이해하며 용서하고 아량을 베풀고 관용과 칭찬 그리고 협조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있어서 인사를 받는 것만 좋아하자 말고 내가 먼저 인사하는 습관을 키워야 할것이다. 인사를 먼저하면 자기의 인격이 낮아지고 깍이는줄 아는 사람이 있으나 반대로 인사를 먼저 함으로써 인격이 더 올라가고 오히려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자신의 마음속에 기쁨이 없더라도 처음 사람을 대할 때엔 미소를 짓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웃음 앞에는 모든 긴장이 와해되어 버린다. 내 마음속에 기쁨이 없더러도 내가 먼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면 상대방의 얼굴에도 밝음이 깃들게 될 것이다.

상대방의 밝은 표정을 보면 내 마음에 기쁨이 찾아오게 된다 이렇게 상호작용을 하여 점점 기쁘게 되고 자동적으로 미소를 짓게되며 서로의 100%만족을 이룰수 있는 것이다.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용모이다. 겉으로 드러나 보여지는 것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을 처음 대할 때 표정을 온화하게 하고 말과 행동을 정중히 하면 좋은 인상을 주기 마련이다.

화사하지는 않지만 싫증이 나지 않는 꽃이 있는 것처럼 옆에 있어 주어도 그냥 좋은 사람이 있다. 안보면 보고싶고, 함께 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헤어지려면 아쉬운 사람이 있는 것처럼 무엇이라 말할 수 없는 좋은 향기가 물씬 풍기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을 친구로 사귀면 행복을 느끼게 된다.

가까이 지낼 수밖에 없는 사람한테서 그러한 그욱한 향기가 나면 얼마나  좋을까? 부모 형제나 가족,직장 동료등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서 향내음이 물씬 풍기면 생활이 즐겁고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인삼밭의 쑥은 곧게 자란다고한다 인삼의 영향으로 인삼의 향내움을 맡으며 쑥은 곧게 자랐다고 한다. 주위에 향기 그욱한 사람들이 많으면 그 사람들은 곧게 잘랄 수밖에 없는 것이다.n뒤집어 생각하면 내가 좋은 향기를 풍길수 있는 사람이 되면 나의 주변 사람들은 행복감을 느끼며 곧게 살 것이다.
넉넉한 마음, 감사하는 마음, 남을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이 모이면 그윽한 향기가 우리 주변에 물씬 풍기게 되어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삶을 원하는 것은 너나할 것 없이 마찮가지다. 그러나 어떻게 그 행복한 삶을 쟁취할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다만 내가 아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남을 위하여 남을 사랑할 때 행복이 깃든다는 사실이다. 벌과 나비가 향내움을 따라 꽃을 찾아가듯 오늘도 향기 그윽한 사람들을 만나 그 향기에 봄의 향기를 흠뻑 취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