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되면 썰렁해지는 학교...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들리지 않고.. 텅빈 운동장만이 나를 반긴다... -후 략-” <어느 초등학생의 일기 中>

모르시는 말씀! 중동초등학교(교장 장수정)에서는 방학을 하고서도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사실!!! 본교에서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012년 1월 13일까지 3주차(15일간) 겨울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운영프로그램으로는 미술 실기(강사 우선희)와 창의수학(강사 김인성태), 컴퓨터(교사 강수경) 및 특히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으로서 개정 교육과정에서 아동들에게 중요하게 부각되는 태권도 강좌(승일 태권도 관장 김훈태)를 개설하여 매일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였다.

선정된 이들 과목들은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선정하여 학업 능력과 특기․적성 신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중동초 학생들은 방학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이나 사설 학원에서는 경험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TV나 컴퓨터 게임에 빠지기 쉬운 불규칙적인 생활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특히 이런 모든 프로그램 참여 경비 및 간식 모두 무료로 진행되어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 큰 몫을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