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벌면(면장 김진숙)에서는 사회교육의 기회가 적은 면지역 주민들의 시대변화 적응력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2월 1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유머와 웰빙(well-being)하는 삶”이란 주제로 제7회 사벌면민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이날 사벌면민 아카데미 강사에는 여가교육 전문가이자, 교육학 박사인 한국여가연구소 윤재섭 소장이 초청되어 유머의 가치, 유머와 건강, 의사소통의 기능 등 유머의 긍정적인 역할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쳐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윤소장은 우리가 보통 “유머=웃긴 이야기”라고만 생각하는데, 현대사회에서 유머의 역할은 의사소통을 하는 사람들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활용하는 도구이자 사회통합을 위한 매우 유익한 기술이라고 강조하였다.

김진숙 사벌면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이하여 이웃과 함께 인사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면민아카데미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이번 아카데미 특강으로 지역민 모두가 지난 1년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건강하게 한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긍정적인 마인드 제고로 희망찬 2012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