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동성동(동장 김종진)에서는 12월 15일 동성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20여가구와 자매결연단체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다문화가정 송년의 날”행사가 다채롭게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자매결연단체인 동성동 새마을 남녀지도자와 동직원들이 멘토가되어 식기세트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고 지역 음악단체인“소리풍경”을 초청하여 섹소폰 연주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다과회를 개최하여 모처럼 다문화가족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고 이들과의 진한 인연의 정을 나누었다.

또한 이 행사에 함께 참여한 박현상 동성동번영회장도 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동성동은 그동안 결혼이주여성들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동직원과 새마을단체가 다문화가정과 자매결연을 맺어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는데, 이번에 2011년 한해를 보내면서 다문화가족들과의 자매결연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이들에게 삶의 용기를 북돋우고 따뜻한 이웃으로서의 정을 나누기 위해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종진 동성동장은 “우리농촌을 지켜갈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조기에 정착할수 있도록 이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