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라면이 전달되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상주시 함창읍 새마을남녀지도자 20여명은 지난 8일 공한지(휴경밭)에서 재배한 콩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라면 30박스를 관내 기초수급자, 장애인 가정 등 불우계층 30세대에게 직접 방문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에 전달된 라면은 함창읍 새마을남녀지도자이 함창명주박물관 옆 휴경된 밭 2,000㎡(약 600평)에 지난 6월말부터 바쁜 농사일과 가게일을 잠시 접어두고 구슬땀을 흘리며 재배한 콩 200kg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함창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박기옥회장은 "사랑의 라면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 그분들이 훈훈한 정과 사랑의 손길로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된 봉사를 실천하는 새마을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