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초등학교(교장:이진배)는 12월5일~9일까지 5일간 독후활동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책을 잘 읽는 방법이 아닌 책을 좋아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책은 학습의 대상만이 아닌 즐거움과 상상력,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기 위해 실시됐다.

1학년은 발자국 주인은 누구?, 2학년은 권정생 작가님에 대해 알아보기, 3학년은 밤하늘 별 이야기, 4학년은 책 소개하기, 5학년은 마인드맵, 6학년은 달과 관련된 책 찾아보기 와 같이 학년별로 독후활동 내용을 다르게 하여 학생들 수준에 맞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에게 아침 자습 시간,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도서관 안에서 자료를 찾고 도서관 안에서 모든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학생들이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자투리 시간을 책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이다.

쉬는 시간마다 도서관으로 달려오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어느 쪽에서 책을 찾을 수 있냐며 두 눈을 반짝이며 물어보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골똘히 생각에 잠긴 학생들의 모습에서, 책 뒤에 숨은 행복과, 성동초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