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운고등학교(교장:장준재)는 11월 10일 한화그룹 로얄새들승마클럽과 MOU(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말 관련 산업을 추진키로 했다.

말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용운고는 이번 MOU를 통해서 마필관리과 학생들의 현장실습은 물론 취업에까지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말산업 육성법이 지난 9월 발효됨에 따라 전국의 각 말 관련 학교들 간에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과정에서 국내 유일하게 한화그룹 로얄새들승마클럽과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용운고는 경상북도, 상주시의 지원을 받아 실내승마장, 마사동, 교육관 건립과 승마단을 창단 중에 있다.

장준재 교장은“이번 말 산업 육성 협약 체결은 전문인력 양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화호텔&리조트 운영사업부 양수용 상무는 “말 산업 육성사업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권의태(용운고 이사장)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한화그룹과 용운고가 함께 노력해 한국 말산업 발전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국내 말 관련 전문계 고등학교 중에서 비록 용운고가 후발 주자로 출발 하였지만 국내 굴지의 한화그룹과의 MOU를 계기로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