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제4대 관장으로 전옥연(全玉年 54세, 여)씨가 11월 10일 부임했다. 신임 전옥연 관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 고고인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동의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상주박물관 제4대 관장 전옥연

주요경력으로는 1981년부터 2007년까지 부산대학교 박물관에서 학예사, 학예실장을, 2008년에서 2009년까지는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서 학예연구실장을 역임하였다.

11월 10일자로 취임한 전옥연 관장은 30여년 동안 문화재 및 역사학, 고고학과 관련된 전문분야에서의 긴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많은 경험과 탁월한 능력을 가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부산 토박이로 줄곧 부산에서 생활하다가 ‘상주’라는 생소한 고장에서 박물관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아직은 많이 낯설고 많은 선행 학습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지금까지 박물관에서 생활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상주박물관의 발전과 홍보, 나아가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피력했다.

신임 전옥연 관장은 앞으로 박물관 전시 및 사회교육, 문화재지표조사 수행, 문화재의 원형기록, 보존방안 연구 등 지역문화재 보존과 향토문화진흥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