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초등학교(교장 김남석)는 11월 2일 “시각 장애 체험을 통한 눈의 소중함 알기” 라는 주제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오늘 실시한 시각 장애 체험활동 수업은 메스미디어의 범람 등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고, 더 나아가 실제로 시각장애 체험을 해봄으로써 눈의 소중함을 깨닫고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면서 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시력저하의 원인은 나쁜 생활습관에서 비롯됨을 알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찾아 바르게 고침으로서 예방이 가능함을 알게 하여 ‘책상에서 올바른 자세로 앉기’, ‘TV시청 시 적당한 거리에서 앉아서 보기’, ‘흔들리는 차 안에서 책 안보기’, ‘컴퓨터 사용 시 1회 30분 넘지 않기’ 등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지킬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기로 하였다.

이어서 눈이 안보일 때의 어려움을 몸으로 느껴보고 장애인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시각장애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안대로 눈을 가리고 ‘얼굴 그리기’, ‘물건 이름 알아맞히기’, ‘물 부어 잔채우기’ 등 다양한 시각 장애 체험을 통하여 장애인의 어려움을 스스로 체득하게 되었다.

장애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장애인들이 얼마나 불편하고 어려운 삶을 보내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건강한 몸을 가진 내가 참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번 시각장애 체험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장애인들을 깊이 이해하고, 건강한 몸으로 태어나게 해준 부모님께 감사하며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