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초등학교(교장:이진배) 5학년 이영민군이 제48회 경상북도 학생체육대회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에 성동초등학교에는 5학년 학생 2명이 참가하였다. 짧은 연습기간이었지만 스포츠강사인 신종옥코치의 지도아래 최선을 다한 결과 이영민선수는 200m에서 2위, 100m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800m에 출전한 엄태경선수는 4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여 상위권에 입상한 만큼 앞으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두 선수는 상주시 초등학교에서는 처음으로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에 상위권으로 입상하였고 기록도 우수하여 내년 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은메달을 차지한 이영민선수는 ‘은메달을 따게 되어 매우 기쁘고 더 열심히 연습하여 내년에는 더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쾌거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최근 몇 년간 침체되었던 상주시 초등학생 육상부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