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서면(면장 장영욱)에서는 10월 13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2동(동장 우명현)의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 40여명을 초청하여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하여 농촌일손돕기 도농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급격한 기후변화 및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봉리 과수농가를 찾아 약4,200㎡의 사과봉지 벗기기 작업을 실시하고, 배40 박스를 즉석 구입하여 미담이 되고 있다.

호원2동장은 “오늘 농촌 일손돕기 도농교류행사에 초청해 주신 것에 대하여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하며 평소에 도시지역에서 경험해보지 못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 상호 이해와 신뢰증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고 말했다.

장영욱 외서면장은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신 호원2동 주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양 지역간 두터운 우의와 긴밀한 협력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다양한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며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한편, 호원2동 주민들은 농촌일손돕기를 마치고 오찬후 상주보를 둘러보고, 상주 감고을 축제에 참여하여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