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동성동(동장 김종진)에서는 지난 9월 30일 오후4시 시의회 의장 및 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등 동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성동 중앙농로 준공기념 안전기원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동성동 번영회(회장 박현상) 주관으로 성대하게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천지신명께 잔을 올리고 안전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지내고, 성동 중앙농로 개통 기념 테이프 컷팅식도 함께 가졌으며, 이어진 길놀이 행사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풍물을 치면서 확포장된 새 길을 따라 길놀이를 하면서 흥겨움속에 피로를 풀고 주민화합을 돈독히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동성동은 그동안 농로가 좁아 농기계 및 차량 교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면서 동성동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으로 남아있었던 성동 중앙농로가 이번에 2차선으로 확포장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본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성동 중앙농로 확포장 공사는 총길이 995m, 폭 9.1m로 지난해 4월에 착공하여 금년 9월에 준공되었다.

김종진 동성동장은 성동 중앙농로가 이번 확포장공사의 준공으로 ‘성동대로’가 되었으나, 한편으로는 차량들의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됨에 다라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강조하였으며,. 박현상 동성동번영회장은 “많은 시민들의 안전운행과 동성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본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 앞으로 성동 중앙농로가 각종 농기계나 차량의 통행이 편리해진만큼 영농과 농산물수송 등의 편의증진은 물론, 동성동 외곽지인 서곡, 인평, 거동과 인근의 낙동면, 구미시 주민들까지 상주시내 진입이 용이해져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