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들의 화합과 체력증진을 위하여 이안면체육회(회장 김광희)가 주최하고 이안면 농업경영인회(회장 남종환)가 주관한 제10회 이안면민화합 체육대회가 선수, 임원,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 24일 이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안면 22개리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마을대항으로 줄다리기를 비롯해 물동이 이고 달리기, 오미자 넣기 등 3개 종목과 번외 경기가 펼쳐졌으며 2부 행사로 현대 새로넷방송 변재열씨의 사회로 면민 장기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도․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으며, 체육회 관계자들에게 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공고히 하여 충절의 고장 이안면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이안면 출향인 강모씨는 “주민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하여 오랜만에 고향에서 사람냄새 가득한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이런 행사를 통하여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을 자주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을별 응원의 함성속에 기량을 겨룬 결과 종합우승에는 이안2리가 준우승에는 양범1리, 장려상에는 문창1리가 각각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