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동부초등학교(교장:권오성)는 체육전문강사에 의한 방과 후 ‘기초튼튼체력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바람에 학생, 학부형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본교는 ‘남과 함께 하며, 남과 다른 큰 인물을 키우는 상주동부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공부 잘 하는 학생, 영어 잘 하는 학생, 예체능의 기능을 갖춘 학생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특히 학생들의 예체능 기능 향상을 위해서 방과 후 교육활동 중 음악, 미술, 체육활동을 집중 실시하여 정규 교육활동 속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시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학생들에게 가장 큰 인기와 효과를 가져왔던 체육활동이 2학기부터는 체육 전문 강사에 의해 실시하게 됨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본교 방과 후 체육활동인 ‘기초튼튼체력교실’은 주 4회 1,2학년과 3,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2학기 체육 강사인 계명대선인태권도 관장 유광식 강사는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하여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어른들이 모르는 스트레스 속에서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럴수록 몸으로 뛰고 소리치며 활동하는 체육활동이 꼭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유강사는“아직 더운 날씨지만 운동장을 가르며 달려 나가는 학생들을 보면 책에서 배우지 못하는 더 큰 무언가를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 학기 동안 학생들과 즐겁고 신나게 활동하겠다.”는 마음을 전해 주었다.

이번 학기 기초 튼튼 체력 교실에서는 여러 가지 기초체력단련활동과 태권도 기본 품새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늘도 점심을 먹자마자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달려 나가 커다란 기합소리와 함께 체력훈련을 시작하고 있다. 우렁찬 목소리 만큼, 힘찬 상주동부의 힘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