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면(면장김광희)에서는 지난 8월30일 새마을부녀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사들에게 슬로시티로 지정받은 아름답고 깨끗한 고향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 및 생활주변에 대한 쓰레기와 오물수거 등 일제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안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염철순)에서는 쓰레기수거용 트럭 1대와 PP포대 100여장을 지원한 가운데 여름 장마철 국도와 지방도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오물 2톤을 깨끗이 수거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아름다운 상주만들기」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안면에서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단체와 적극 협조 월 1회「아름다운 상주만들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며, 이안천 등 주요 하천변, 주요 연도변, 불량 환경지구에 대한 지속적인 청결활동은 물론, 불법 쓰레기 투기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해 아름답고 깨끗한 생활공간이 조성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희면장은 작업이 끝난 후 인사말에서 “무더운 날씨에 추석맞이 작업에 참여하시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안면이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슬로시티” 지정을 받은 만큼 “면민 모두가 생활주변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잘 가꾸어 누구나 찾고 싶은 고장”이 되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