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사벌면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는 노후한 태극기 및 새마을기를 일제히 새로 교체하였다.

이날 태극기와 새마을기가 교체된 곳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65개소에 이르며, 사벌발전협의회(회장 정영진)와 사벌면새마을남여지도자회(회장 정하동, 김승열)에서는 나라사랑과 새마을운동 정신, 클린상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태극기와 새마을기를 구입하여 기증함에 따라 각 마을에 전달하여 교체하게 된 것이다.

각 단체 회장단은 국기는 그 나라의 상징이자 얼굴이기에 이번 태극기․새마을기 교체행사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잊혀져가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다시금 깨우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그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번 태극기․새마을기 전면 교체는 지난 여름 긴 장마와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모든 마을의 국기들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있는 상태였으나, 출향인들의 고향방문이 많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기적절하게 교체되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과 함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