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헌균)에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바쁘거나 거리가 멀어 조상묘를 찾아오지 못하는 출향인을 위하여 8월 25일 벌초대행사업을 실시하였다.

오전 5시부터 새마을지도자 회원 2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잡초가 무성하고 나무까지 자라 봉분조차 확인하기 힘든 거동동 소재 묘소 44기에 대하여 내 조상을 섬기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정비하여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후손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번 벌초대행사업 수익금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 기금으로 조성하여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고 주민화합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헌균 회장은 바쁜 농사철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