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외남초등학교(교장:이희용)전교생 25명은 8월 16일～8월 26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상주국제승마장에서 ‘학생 승마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승마체험은 학생들에게 말과 친화될 수 있는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호연지기를 함양하게 하고, 녹색산업과 연관된 승마사업에 대한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과 지방자치단체(경상북도, 상주시) 부담금(학생 1인당 24만원)을 지원하여 실시됐다.

외남초등학교 학생들은 2010학년도에도 총 16시간의 승마체험을 하여 승마 예절과 안전수칙은 이미 잘 알고 있고, 말과 친숙해져 있기 때문에 첫날부터 교관들의 도움을 받아 말에 올라타고 내리는 방법을 잠시 숙달한 뒤 자신감을 가지고 평보와 경보, 경속보를 하며 승마를 즐겼다.

승마 체험에 참가한 6학년 김지수 학생은 “이제는 말과 아주 친해져 말과 눈빛으로 마음을 나누며 자신 있게 탈수 있게 되었고, 푸른 초원을 마음껏 달리며 멋진 포즈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가수의 꿈을 펼쳐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승마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은 2010년 상주에서 개최된 세계 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의 성공 및 낙동강 개발사업을 바탕으로 한녹색성장 중심 도시인 우리 고장 상주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함양하게 되었고, 승마산업의 붐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