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면은 갈수록 늘어가는 다문화가정에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모동반계 정보화마을은 정보화교육의 장으로 활용됨은 물론, 다문화가정의 만남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는 다문화가정이 재정적인 어려움 등으로 모국 방문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결혼이주 여성들을 위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추진 프로젝트로 정보화마을에 화상통신 전용장비를 갖추어 본격적인 화상상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화상상봉을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누구든지 정보화마을을 방문하여 프로그램관리자의 도움을 받아 가족, 친지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서로의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권용훈 모동면장은 다문화가정 화상상봉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상대국가의 화상상봉 제반여건이 갖추어져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고 하면서 다문화가정에 더욱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