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지난 8월 15일 사벌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사벌초등학교 제25차 총동창회 및 기별 체육대회가 열렸다.

사벌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정영진) 및 21회 동기회가 주축이 되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성백영 상주시장, 한재석 도의원, 안창수 시의원, 신병희 시의원, 김진숙 사벌면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으며, 김준영 성균관대학교 총장, 박완철 한국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등 사벌초등학교 동문 및 면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뜻 깊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별체육대회, 어울마당, 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특히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한 “모교살리기 장학기금 모금 운동”을 펼쳐 졸업생과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날 모금한 장학기금은 향후 신입생 입학장학금과 성적 우수학생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총동창회는 올해 초 입학장학금 제도를 신설하여 2011년도 입학생 12명에게 전달하였으며, 전입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다.

행사를 준비한 정영진 사벌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은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는 가장 중요한 정책이자, 우리 모두가 끝까지 지켜나가야 할 사명감이기에 총동창회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으며, 모교가 오랫동안 지역의 역사와 함께 할 수 있는 모범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총동창회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