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손상받기 쉬운 노인여성들의 피부노화 및 무리한 농사일로 인한 과도한 체력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여에 걸쳐 우수 요가 강사를 초빙하여 중동면 죽암1리 마을회관에서 「여성노인 건강요가교실」을 운영하였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진행되는 요가교실은 관내 여성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평소 마을회관에서 무료하게 일상을 보내는 노인들도 적잖이 건강요가교실을 통해 경직된 몸을 유연하게 하여 건강을 지키고, 여름철 뜨거운 불볕더위로 농사일에 지쳐 건강을 돌보지 못한 여성노인들에게는 큰 즐거움이며 또한 젊음을 되찾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이동여성 노인건강요가교실 운영은 전문 강사인 정명숙(시 여성회관 요가프로그램 강사)씨가 맡았으며, 강의 내용은 요가의 기본동작과 단전호흡과 명상, 간단한 스트레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수료식 행사에 참석한 박기준 면장은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정서순화를 위해 각 마을별로 신나는 노인 건강요가교실을 확대 운영하여 주민들의 건강관리 체계를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적극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