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의대 동아리회원 45명과 한의사 15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에 걸쳐 상주시 공성면과 모서면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령화 된 농촌의 농업인들에게 건강교육과 사암침등 한방진료를 함으로써 1일 평균 2천여명의 지역주민이 찾아와 진료를 받고 있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한편, 무료한방진료를 주최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상주시농민회 신정현 회장을 비롯한 지역면회장과 농민회원들은 의료봉사활동의 원활한 진행과 사기진작을 위하여 동아리회원들의 뒷바라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한방무료진료는 농업인들이 고된 농작업으로 인한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으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제대로 진료를 받지못하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여긴 상주시농회와 전국한의대 동아리회원의 뜻을 모아 무료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한편 진료팀은 매일 진료활동에 대한 평가회를 하면서 봉사활동팀원의 학술연구는 물론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강화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