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중학교(교장 박원상)는 2011 미국글로벌리더십 비젼트립을 다녀와 주목받고 있다. 본교는 7월 8일부터 7월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벨리의 신화를 이룩한 김태연회장이 원장으로 있는 정수원에서 1주일간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받고, 미국 서부 그랜드 캐년, 자이언 캐년,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 여러 지역을 문화 탐방하고 돌아왔다.

학교법인 육주학원에서 진행하는 2011 글로벌 리더십 비전 트립 프로그램에 성신여자중학교에서는 지난 5월 초 참가 희망자 25명 중 영어회화와 면접을 거쳐 13명을 선발하여 오정석 교사가 인솔했다.

7월 8일 새벽 5시에 학교를 출발하여 부산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하여 태평양을 건너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7월 8일 오전(미국시간)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이튿날, 7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글라라시 컨벤션센터에서 일본 쓰나미 피해자와 남미 지진피해아동들을 돕기 위한 자선 행사(정수원-김태연회장 주관)에 초대받아 김태연회장이 미국에서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크게 심어놓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가슴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이후 일주일간은 정수원에서 김태연회장의 철학인 ‘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를 외치며 CAN DO 정신을 배울 수 있었으며, 자기의 장래 희망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자기 자신의 장래 희망을 동료들과 미국 정수원 교육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글로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이어 일일이 학생 한명 한명에게 김태연회장이 직접 상담하고 자기의 꿈을 송판에 적어 격파하는 시간을 통해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김태연회장은 15만평 위에 지어진 자신의 저택 스타게이즈에 연수생 모두를 초청하여 수료증과 선물을 주고 김회장의 모국 고향 후배들에게 각별한 사랑과 애정을 표하였다.

7월 13일 미국의 명문대학인 스탠포드 견학을 통해, 현재 스탠포드대학교 생명공학부에 유학중인 김지선 학생을 만나 유학 준비 및 현지 미국에서 공부할 때의 보람, 어려움, 장래희망 등 유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열심히 노력하면 ‘할 수 있다’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그랜드캐년, 자이언 캐년,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을 둘러보며 오염되지 않은 자연 환경을 유지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애쓰는 미국인들의 자연을 대하는 자세를 느끼고 공부할 수 있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를 며칠을 달려도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과 끝이 보이지 않는 포도밭, 목장, 알몬드 농장, 목초재배지 등 미국의 넓은 대륙을 보며 세계를 품을 수 있는 큰 가슴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정수원 교육과 스탠포드 투어 및 미국 서부 문화 탐방은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고 꿈을 꾸는 계기를 마련해 준 의미 있는 국외 체험 활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