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남초등학교(교장:이희용)가 지난 2010년도부터 월 1회 전교생이 참여하는 영어축제(English Festival)를 펼치고 있는 바람에 주목받고 있다. 특히 7월 18일~19일 양일간에는 전 교직원과 학부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교생이 참여하는 영어축제(Oenam English Festival)를 개최했다.

영어축제는 학생들에게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길러주고, 영어생활권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는 자질을 높여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학생들이 웃고 즐기며 놀이하는 가운데 영어를 온몸으로 쉽게 익힐 수 있도록 Arts & Science, Food Cooking, English Song Contest, Music jumping rope performance, Mini Olympics, Camp Fire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페이스페인팅과 반티셔츠, 학교 유니폼 등으로 분장을 하고, 영어 수업시간과 방과후학교에서 담임선생님과 원어민선생님으로부터 배운 학습내용을 전교생과 여러 선생님 앞에서 발표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은 물론,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맛보게 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펼쳐진 Camp Fire에서 반짝이는 별빛 아래 훨훨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며 신나게 춤추고 노래하며, 아름다운 추억과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희용 교장선생님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정과 지역에서 영어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세계화 시대를 이끌어갈 자질은 물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준 뜻 깊은 행사였다“고 자랑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선생님과 원어민 교사가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지도해 주어서 자녀들이 영어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영어 학습지나 학원 과외를 하지 않아도 걱정이 되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본교의 영어축제는 무학년제 수준별 수업과 원어민 활용 영어수업,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 영어 체험학습실 구축 등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영어 의시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교홈페이지에 영어 전용 배너(노래&챈트, 영어 쓰기, 외남 TIMES, 외남 CNN, 영어 페스티벌, 영어 동영상)를 구축하여 학생들이 영어 학습 내용을 심화하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영어교육활동 내용을 영어로 수록하고 홍보하여 학교 영어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