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의장:김진욱)가 7월15일 3차 본회를 끝으로 제139회 상주시의회 1차 정례회를 폐막했다.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제139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건,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에 관한 질문, 2011년도 제2회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면밀하게 심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7일~29일까지는 각위원회별로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에서 예산의 이월ㆍ전용의 적정성, 불용예산 발생사유, 기금 및 채권ㆍ채무 관리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 부실한 집행에 대한 심사통제와 시민을 위해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되도록 지적했다.

그리고 6월30일부터 7월 6일까지 실시한 집행부에 대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본청 전부서와 사벌면을 비롯한 6개 읍면동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한편 만산공원 주차장 조성사업장 등 4곳을 현장 확인하고 건의 및 시정처리요구 등 총 147건을 시정에 반영․개선토록 하였다.

7월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성백영 상주시장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시정질문을 했다. 시정 질문에서 ▷이성규 의원은 성백영 시장이 구상 하는 우리시의 명확한 비전과 발전 목표, 주민복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에 투자할 연도별 예산투자 계획,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중복․유사한 사업들을 통폐합 및 축소․폐지하여 재정의 건전성을 높여나갈 의향과 계획에 대해 따져 물었다. ▷정재현의원은 중부내륙 고속철도 상주구간 누락 원인 및 앞으로의 대책에 대한 질문을 했다.

▷황태하의원은 도시개발을 통한 인구유입 증대를 도모,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함창읍 대조리, 나한리 일부지역을 제2,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을 변경할 의향, 함창상수도공급통합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와 앞으로의 추진 대책, 도남취수장 이전 및 낙동강 주변 관광개발 추진 대책, 지역고등학교를 명문고로 만들기 위한 상주시 차원의 특별한 대책에 대해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청취하였으며,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충질문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를 합한 201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5,587억원으로서, 2011년도 제1회 추경예산 5,321억원 보다 266억원(5.0%)이 증가한 규모로 집행부로부터 제출되어 7월 8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32억6천9백3십5만9천원을 삭감하여 예비비에 편성 본회의에 상정하였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7월 15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사 보고한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 상주시시민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4건의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정된 201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의원 수정발의안이 가결되어 18억4백3십5만9천원을 삭감하여 예비비에 편성 최종 의결하고 22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