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7일 상주시 중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는 「제2회 중동면민 아카데미」가 개최되었다. 경상북도 최초의 농지리모델링 공사완료 후 농지 활용을 위한 앞선 주민교육으로, 지난 3월 관내 농업인관련단체장, 농촌지도자회원 및 농지리모델링지역 농업인등을 대상으로 제1회 면민아카데미가 실시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농업소득 증대와 면민의식 함양을 위하여 추진되고 있다.

현재 새롭게 조성된 농지는 7월 13일 환지업무에 관하여 수혜자총회를 시작으로 주민의견 수렴 등 절차를 통해 환지처분이 시행될 예정이다.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농지리모델링사업을 통하여 기존의 벼농사에서 탈피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고소득 작목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작목전환에 필요한 농업지식 및 의식전환을 위하여 기획된 이번 강의는 신용습 농학박사(경북농업기술원 연구관)를 모시고 진행되었다. 김광희 면장은 ‘앞으로 조성될 우량농지에 오늘 제공되는 정보를 활용하여 중동면의 미래농업에 대한 전 면민의 적극적인 변화를 바라며 리모델링공사가 완료되기 이전에 한두 차례 더 좋은 자리를 만들어 중동의 미래농업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중동면의 미래농업 육성을 위하여 두 번째 강의에 참석한 면민은 앞으로 펼쳐질 중동농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작물선정 등에 대하여 열띤 질문을 쏟아냈다. 고소득 대체 농작물에 관한 문제뿐만 아니라 상주보 ․ 낙단보의 완공을 앞둔 신낙동강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중동면의 관광농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